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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을 돕는 '충남 차원 중간지원조직' 문 열어
    지역소식 2016. 10. 12. 15:05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개소식' 열려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구자인, 이하 충남마을센터)가 지난 1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개발공사 1층에서 도내 마을 주민, 시군센터 활동가를 비롯한 도내 행정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남마을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충남마을센터는 광역단위 마을만들기 분야 중간지원조직으로 '마을만들기의 지속가능한 자치단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마을만들기 관련 '역량강화', '조사와 분석', '소통과 홍보', '협력과 연대', '동아리 육성' 등 5대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 조례에 따라 충남연구원이 초기 위탁 운영하며, 2019년까지 시군센터를 운영하는 민간법인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간법인을 설립한 후 독립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은 "센터가 독립할 때까지 3년간 위탁하게 된다"며 "좀 더 크게 성장시켜 제대로 된 독립기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승욱 충남도 부지사는 "마을을 이끌 여러분들이 자주적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소임을 다하겠다"며 "건강한 마을만들기가 이루어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용일 도의원은 "마을만들기는 제2의 새마을운동"이라며 "활력있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거점이 될 센터의 개소로 농어촌 마을이 새롭게 변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사에 이어 도내에서 마을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위원장들과 협력단체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지기도 했다. 안충호 논산시 희망마을포럼 위원장은 "다른 선진국들은 농촌도 가보고 싶고, 살고 싶은 곳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의 농촌은 아직 떠나는, 피폐된 농촌"이라며 "농촌을 살리지 않고서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충남마을센터는 시군 마을만들기지원시스템을 위해 올해까지 9개 시군의 센터 설립을 돕고 있으며 추후 15개 시군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복잡하게 흩어져 있는 마을만들기 정책사업을 부서별로 협업하고 시군에 연계할 수 있도록 광역 차원의 시스템을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자인 충남마을센터장은 "충남마을센터는 전국 광역 단위로는 11번째로 문을 여는 것"이라며 "더디 가도 제대로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농촌지역개발정책과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이라는 주제로 개소 기념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이경진 예산군 행복마을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 서정민 센터장, 구자인 센터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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