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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 배방 '꿈자을센터'를 소개합니다.
    지역소식 2017. 2. 23. 15:19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 도시재생 사업이 한창입니다. 도시재생은 비어가는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인데요. '부수고 다시 짓는 재개발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과 참여를 통해 우리가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배방읍 공수리(구 모산역) 일원(44만)은 지난 2015년 4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아산시배방의 도시재생사업을 이끌고 있는 '꿈자을센터'를 소개합니다. 꿈자을센터는 배방도시재생센터의 이름입니다. 지난 2016년 2월에 개소한 뒤, 도시재생 운영위원회 구성, 주민역량강화 및 주민공보사업, 배방복지회관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센터 한쪽 벽면에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그린 마을지도가 정겹게 붙어 있습니다. 회의실 주위에도 주민들이 열심히 마을의 미래와 비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가 포스트잇으로 붙어 있습니다.  배방 도시재생에는 원도심 지역의 주민, 상인, 각 마을의 리더가 모인 '배방 원도심주민회의'와 지역활동가, 전문가, 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답니다. '꿈자을센터'에 문의하면 배방원도심재생 주민회의와 함께 도시재생에 참여할 수도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꿈자을센터는 배방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면서 모산역을 재창조하고, 지역상권과 주거지역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꾸준한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도시재생교육과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목표입니다. 


    1922년 개설된 모산역은 오래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역사였지만 1990년대 들어 화물취급이 중지되고 보통역에서 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는 등 위축되다가 2005년 승차권 발매가 중지돼 역사로서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모산역과 함께 성장했던 구도심은 주변 신도시가 생겨나고 모산역이 사라지면서 쇠퇴해가고 있습니다.

    배방 원도심은 장항선 첫역이 있던 곳에 생성된 아산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곳입니다. 장항선 폐선부지 등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자원이 많다고 합니다. 배방 원도심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활기를 다시 되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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