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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읍.면별로 주민들이 직접 예산 세워요”지역소식 2017. 3. 19. 23:17
2017년 홍성군 첫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열려 올해들어 홍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번째 회의가 지난 16일 홍성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예산위원회에서 지난 운영성과와 올해 운영계획이 보고됐습니다. 특히 올해 홍성군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있어서 소개할까합니다. 바로 일정 예산 범위 내에서 읍면별로 주민들이 직접 예산을 수립하는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사업제안’입니다. 2017년 홍성군 첫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열려 올해들어 홍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번째 회의가 지난 16일 홍성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예산위원회에서 지난 운영성과와 올해 운영계획이 보고됐습니다. 특히 올해 홍성군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있어서 소개할까합니다. 바로 일정 예산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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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남학사 개원 2019년으로 늦춰져지역소식 2017. 2. 27. 19:06
서울 지역으로 대학을 진학한 충남 학생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할 충청남도 서울학생기숙사(서울 충남학사)가 2019년 2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당초 충남도는 2018년 2월에 개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지만, 일정이 1년정도 늦춰진 것이다. 정보공개포털에서 올라온 ‘충청남도 서울학생기숙사 건립 T/F팀 구성 및 운영계획’ 자료에 따르면 충남학사는 올해 7월 착공해 18개월 간 건립공사 기간을 거쳐 2018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후 준공검사 및 인수인계를 거쳐 2019년 2월에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고등학교 2학년에 진학하는 도내 학생들부터 혜택을 받게 된다. 총사업비 250억원(토지비 115억원, 건축비 135억원)이 투입되는 서울 충남학사 건립은 지난해 설계입찰공모가 진행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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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배방 '꿈자을센터'를 소개합니다.지역소식 2017. 2. 23. 15:19
충남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 도시재생 사업이 한창입니다. 도시재생은 비어가는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인데요. '부수고 다시 짓는 재개발이 아닌 주민들의 의견과 참여를 통해 우리가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배방읍 공수리(구 모산역) 일원(44만㎡)은 지난 2015년 4월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아산시배방의 도시재생사업을 이끌고 있는 '꿈자을센터'를 소개합니다. 꿈자을센터는 배방도시재생센터의 이름입니다. 지난 2016년 2월에 개소한 뒤, 도시재생 운영위원회 구성, 주민역량강화 및 주민공보사업, 배방복지회관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센터 한쪽 벽면에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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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통 풍어제가 열리는 '수룡동 마을'지역소식 2017. 2. 22. 13:47
정월대보름이었던 지난 11일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풍어제가 열리는 충남 홍성군 서부면 판교리'수룡동 마을'을 찾아가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수룡동당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로, 약 400년 전부터시작되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오전 10시. 비교적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벌써 마을은 떠들썩 합니다. 어민회관 앞에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마을 여성분들이 신나는 풍물소리에 맞춰 춤을 추고 계십니다. 만선을 위한 깃발도 나부끼고요. 한바탕 춤을 추고 풍물을 울린 후에마을 여성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제사음식을머리에 이고, 뒤로는 마을 남성들이 뱃기을들고 마을 어귀에 있는 제당으로 줄지어 이동합니다. 당제 앞 마당에서도 한바탕 풍물소리가울려퍼집니다. 제당 안에서는 무당의 독경으로축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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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에너지 문제, 부서 간 칸막이 극복해야"농업농촌 2017. 1. 10. 13:03
에너지자립마을, 협업의 가능성과 방향 충남의 농촌마을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과 이를 집행할 행정 부서 간 칸막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2월 22일 홍성군 충남개발공사 1층에서 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지원시스템연구회와 에너지전환집담회 공동주최로 '에너지자립마을, 협업의 가능성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충남 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이 열렸다. 여형범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마을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에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한 사업은 칸막이가 있고 제한적"이라며 "전력산업기반기금을 국가가 아니라 일부는 지자체나 마을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구성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원규모가 커 타지에서 축분 반입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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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 난개발...농촌을 농촌답게 지키는 방법농업농촌 2017. 1. 10. 13:01
'농어촌 마을의 자원과 친환경적 개발' 제9회 충남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은 난개발, 농촌 쓰레기 문제 등 농촌 경관을 해치는 문제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두고 토론이 진행됐다. 지난 11월 25일 태안군 이원면 만대마을에서 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지원시스템연구회와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주최로 '제9회 충남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이 열렸다. '농어촌 마을의 자원과 친환경적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화마당은 유류오염 피해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어촌 마을로 성장한 만대마을 사례를 듣고 도랑살리기, 농촌마을 공공미술 들에 대한 발제가 이뤄졌다. 만대마을, "역경 딛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마을로 거듭나" 만대마을 김영희 전 이장은 2007년 태안 앞 바다 유류피해 당시 상황을 회고하면서 "우리 마을은 어려운 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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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취와 자연이 어우러진 홍동 ‘학계마을’지역소식 2016. 12. 13. 21:00
위기를 기회로 바꾼 마을 주민들 충남 홍성군 홍동면 효학리 학계마을이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새롭게 변하고 있습니다. 학계마을은 친환경 벼농사를 짓고 하천에는 토종자라가 사는 마을이었습니다. 뒷산에 옛 성터와 고인돌 바위가 있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지요. 그런데 청양-홍성간 도로가 마을을 관통하면서 고가도로가 마을 자연 경관이 둘로 나뉘게 되었지요. 학계마을 주민들은 그 때부터 근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 마을이 사람들이 살기 좋은, 살고 싶은 마을로 남을 수 있을까?’ 주민들은 머리를 맞대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작동한 거죠. 이때부터 학계마을의 자랑인 주민들의 단합과 협동이 발휘되기 시작합니다. 2013년 홍성군 살기 좋은 희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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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아이들의 삶을 회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다물’지역소식 2016. 11. 30. 14:00
아침 안개가 내려앉은 숲 속에서 아이들 웃음소리가 흘러넘칩니다. 밧줄 위에서 두려움을 느끼던 아이들의 얼굴도 어느새 환해졌습니다. 어떻게 하는 지 알려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을 몸을 어떻게 써야할지 깨우칩니다. 지난 19일 사회적협동조합 ‘다물’의 숲밧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충남 보령시 성주산을 찾아 갔습니다. 다물의 숲밧줄체험 강사들이 키 큰 나무에 밧줄을 이리저리 묶더니 순식간에 놀이터가 탄생했습니다. 밧줄 하나로 협곡 다리와 그네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만들어 냅니다. 플라스틱과 쇠로 된 놀이터에서는 금방 싫증을 내던 아이들도 숲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뛰어놉니다. 숲 속에서 밧줄만으로 아이들이 이렇게 신나게 놀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밧줄을 타고 놀다가 나무 아래 신기한 버섯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