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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인생의 법칙책메모 2019. 3. 23. 20:55
13p #가치관 공유 #협력 가치관을 공유하는 사람들은 상대를 쉽게 예측할 수 있다. 그들은 상대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행동한다. 상대에게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 알기에 사이좋게 협력할 수 있고, 심지어 경쟁마저 평화롭게 할 수 있다. 공유된 신념 체계는 모든 사람을 단순한 잣대로 판단하게 만든다. 13p #갈등 사람들은 신념을 지키려고 싸우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싸우는 진짜 이유는 믿음과 기대, 욕망 등이 서로 일치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 기대와 사람들 행동이 일치하는 체제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 그런 것들이 서로 일치해야 모두 생산적이고, 예측할 수 있으며, 평화롭게 살 수 있기 대문이다. 그래야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불확실성 때문에 생기는 고통스러운 감정의 혼돈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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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2017 저널리즘의 미래 컨퍼런스] 후기미디어 한토막 2017. 9. 4. 10:19
20170830-31 / 건국대 - 페이스북 같은 플랫폼이 막강해지면서 미디어/콘텐츠 회사는 비슷한 정체성의 고민에 빠져 있다. 첫 강의에 나선 손석희 사장도 "우리도 방송사냐, 프로덕션이냐 고민한다."고 말했다. 콘텐츠를 만들어서 다른 회사 플랫폼(페이스북, 포털)에 올려 태우는 소셜프로덕션. 덩치는 비교 안 되게 작은 시골미디어 로컬스토리 가 하는 고민을 jtbc도 하다니. 처음으로 존경하는 손석희 사장님과 동질감을 느꼈다.(느끼고 싶다. ㅎㅎ) - 덩치가 크든 작든 미디어, 콘텐츠 업체 모두가 힘든 시대다. 미디어는 갈수록 복잡해진다. 챙겨야할 곁가지가 수없이 많다. 복잡해진 만큼 세세하고 구체적인 미디어/콘텐츠 전략이 필요하다. - 레거시 미디어 IT 발전은 경이로운데, 레거시(전통) 미디어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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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호승이육아일기 2017. 8. 18. 23:25
둘째 호승이와 이야기하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무릅을 꿇고 녀석의 눈 높이에 맞춰 앉아서 종알거리는 입술을 보고 이야기 나누고 있으면 그 순간 만큼은 온갖 고민이 사라진다. 이제 6살이다. 다락방에서 이렇게 글 쓰려고 앉아 있으면 수시로 오르내리면서 조잘거리고 장난을 친다. 아빠의 뽀뽀가 제일 아프다고 싫다고 하는 녀석이지만 아빠를 좋아하는 게 틀림없다. 놀다가 내가 안 보이면 '아빠'하고 찾는 목소리가 너무 이쁘다. 요즘은 자신감이 붙어서인지 애기 취급하는 걸 싫어한다. 그래도 어쩌나. 귀여워죽겠는데. 너무 귀여운 나머지 볼탱이를 꼬집고 뽀뽀하면 이내 자기가 만든 무기를 들고 나와 아빠에게 복수한다. 이불 위에서 한바탕 몸으로 놀는 것도 너무 좋다. 깔깔대며 숨너머 가는 녀석의 모습이란. 고 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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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글로 먹고 사는 것이 아니다습작고민 2017. 8. 13. 20:23
글 쓰면서 먹고 사는 게 꿈이었다. 기자를 10년 정도 했으니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기자도 글로 먹고 사는 직업이다. 하지만 글로만 먹고사는 것과 기자는 다르다. 기자는 글쓰기보다 취재가 절반 이상을 먹고 들어간다. 80%정도는 취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때는 단신기사는 10분, 스트레이트 기사는 30분, 인터뷰기사는 1~2시간, 기획기사는 2~3시간이면 썼다. 책쓰기는 같은 분량이라도 2배는 더 걸리는 것 같다. 처음으로 얇은 책 한권 분량의 글을 청탁받았다. 12곳의 사회적기업을 취재하고 12꼭지의 글을 쓰면 되는 일이다. '기사 쓰듯이 취재하고 글 쓰면 되겠지. 뭐.'라며 쉽게 생각했다. 책쓰기를 너무 얕잡아봤다. 기사 쓰기와 책쓰기는 하늘과 땅차이다. 욕심 내지 않고 긴 기획취재 쓴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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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마감을 앞두고...글쓰기의 어려움습작고민 2017. 8. 11. 19:51
글쓰는 게 너무 어렵다. 그동안 잘 써진 것도, 많이 쓴 것도 아니니 슬럼프라고 말할 것도 못 된다. 머리 속이 복잡해서 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창업에 대한 여러 스트레스, 행정 서류 업무 때문에 글을 못 쓴다는 것은 변명이다. 말하자면 체력이 달린다. 하루 원고지 20매 이상 쓰기가 버겁다. 지금 내 몸뚱아리처럼 글쓰기 근육이 물러졌다. 근육이라도 있었나. 기자생활하면서 기사 쓰는 기능인에 가까웠을 뿐인지도 모른다. 1000미터도 뛰기 힘든 초보자가 하프 마라톤에 도전한 거나 마찬가지 상황이다. 10일만에 책 한권 절반 분량을 쓰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자만이었다. 마음만 먹으면 쓸 수 있겠지 그렇게 생각했다. 쓰기 시작하면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쓰기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 엄두를 못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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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집필 분량, 원고지(A4) 몇장이나 써야할까?습작고민 2017. 7. 1. 22:37
최소 원고지 600매 이상을 책 한권으로 묶는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300페이지 분량의 책을 내려면 원고지 1000매(공백 포함 20만자)는 써야 한다. A4용지 한 장은 10포인트로 원고지 8매 정도 된다. 원고지 800매 정도로 책 한 권을 낸다고 가정할 때,A4 기준 100장을 쓰면 된다. 하루 한 장 씩 쓰면 100일, 하루 두 장 씩 쓰면 50일이면 책 한 권 쓴다. 물론 기계적인 계산이다. 초고를 쓰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재작성, 퇴고 시간은 이보다 2배 정도 더 걸릴 듯. 더 기계적으로 계산해보자. 요즘 짧은 에피소드를 여러 개 모아서 책을 내는 경우가 많다. 하나의 에피소드는 책 분량으로 10페이지 정도 된다. 30개의 에피소드를 묶어서 책 한 권을 낸다고 한다면,(1000매 기준)한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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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거버넌스 홍성통 4월 회의지역소식 2017. 4. 28. 16:10
지난 4월 25일 홍성군 서부면 천수만 한울마루센터에서 홍성통 4월 회의가 열렸습니다. 홍성통은 홍성군의 지역거버넌스입니다. 민간단체와 중간지원조직 활동가, 홍성군청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마을만들기, 사회적경제, 관광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에 대해 협치하는 기구입니다. 홍성군의 여러 지역을 돌아가면서 매달 한번 씩 모여 민간, 공공 등 각 주체별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찾습니다. 이날 홍성통 회의에서도 많은 지역 소식이 공유됐습니다. (사)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는 금마면 와야마을이 주민주도형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알렸으며, 희망마을 협의회도 지난 4일 청운대에서 활성화 포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홍성도농교류센터는 4월말까지 농촌체험관광 학습동아리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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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지역소식 2017. 3. 31. 17:51
청운대에 둥지, “마을만들기 통합서비스 전문단체 첫 발” 행정과 민간 사이에서 마을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인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염창선)가 3월 31일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는 청운대 예지관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중간지원조직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센터의 모법인 (사)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홍성군, 군의회, 청운대학교, 충남도 내 타 시군의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관계자, 지역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개소식은 홍성군마을만들기센터 사용설명서 영상 상영, 경과보고 홍성군 지역활성화를 위한 홍성군·청운대학교·(사)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 간 3자 업무협약식,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염창선 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