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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티스토리 블로그 '사이트 검색' 등록 성공!미디어 한토막 2016. 11. 28. 03:06
다음(Daum)이 제공하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Naver) 사이트 검색에 등록되기까지 1년 정도 걸렸다. 갑자기 네이버가 블로그에 대한 사이트 검색 등록 방침을 바꾸면서, 특히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 사이트 검색에 등록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네이버는 '별도의 절차 없이,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면 사이트 검색에 등록시켜 주겠다'고만 했다. 별 수 없었다. 아니 큰 기대도 하지 않았다. '네이버 기반 블로그도 아닌데, 등록해주겠어?' 다음에서 검색되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런데 갑자기 내 블로그 검색 유입 키워드에 '정명진'이라는 세글자를 발견했다. 이건 뭐지? 포스팅에 내 이름을 넣은 적이 없는데...(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에서 내 이름을 검색해봤다. '정명진의 시골다락방'이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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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이 오해하기 쉬운 귀농귀촌 5가지 쟁점농업농촌 2016. 11. 24. 09:37
귀농귀촌, 마을과 더불어 가는 길 도시를 떠나 농촌에 산다는 것은 단순한 ‘이사’가 아니다. 문화가 전혀 다른 곳으로 거주지를 옮겨 사는 것을 의미한다. 귀농귀촌할 때 ‘이사’보다, 다른 나라로 옮겨가서 살 때 주로 사용하는 ‘이주’라는 말을 쓴다. 농촌에서 귀농귀촌인들을 ‘이주민’이라고 부른다. 국내든 국외든 ‘이주민’은 문화적 갈등을 겪기 마련이다. 토박이 주민들과 귀농귀촌인의 갈등은 종종 이런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다. 특히 농촌 문화가 형성된 배경을 이주민들이 제대로 몰라서 생기는 오해가 많다. 귀농귀촌인, 토박이주민, 관련 연구자와 공무원들이 모여 허심탄회하게 귀농귀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있었다. 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지원시스템연구회는 지난달 28일 서천군에서 ‘귀농귀촌, 마을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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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추사고택으로 막바지 가을나들이떠나기 2016. 11. 23. 14:16
마지막 가을햇살을 즐기기 위해 인근에 있는 충남 예산군 추사고택으로 나들이를 나왔습니다.고택은 가을과 참 잘 어울리지요. 추사고택은 1700년대 중반에 건립한 53칸 규모의 대갓집입니다. 추사 선생은 이곳에서 태어나 성장한 곳이라고 합니다. 안채에서 해설사 분의 추사 김정희 선생의 일대기를 들었습니다.김한신이라는 추사의 증조부가 조선왕 영조의 사위였다고 합니다. 왕족인 셈이죠. 이 추사고택도 증조부 때 건립됐습니다. 사랑채를 지나 안채로 들어섰습니다. 집안 곳곳에 추사 선생의 글귀가 남아 있습니다. 그중 '대팽두부과강채 고희부처아녀손'이라는 글귀의 사연이 기억에 남네요. '가장 좋은 반찬은 두부, 오이, 생강, 나물이고 가장 훌륭한 모임은 부부, 아들딸, 손자의 모임이다.'라는 뜻인데요. 평범한 뜻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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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SNS 이용 현황- 지역, 연령, 직업, 소득별 분석지역소식 2016. 11. 23. 01:29
충남 지역 주민들의 뉴미디어(SNS) 활용 현황을 충남도 ‘2015 사회조사’ 자료 기반으로 분석했다. 도는 매년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조사는 충남 지역 내 거주하는 만15세 이상 15,000가구를 표본으로 진행된다. 충남 시군별 SNS 이용률을 살펴보면 계룡시가 75.2%로 가장 높고, 청양군이 43.7%로 가장 낮다. 도내 8개 시단위 지역 모두 7개 군단위 지역보다 SNS이용률이 높게 나왔다. 군단위 지역 중 홍성군만 SNS 이용률이 50%를 넘었고, 나머지 군단위 지역은 모두 40%대를 보였다. 시단위를 도시지역으로 설정하고, 군단위를 농촌지역으로 설정해 평균 SNS 이용률을 비교했다. 충남 도시지역 SNS 평균 이용률은 61.6%였고, 농촌지역은 46.8%였다. 도농 간 격차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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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외국인근로자 쉼터’ 설치 추진지역소식 2016. 10. 22. 23:19
충남도가 내년에 광역 차원의 ‘외국인근로자 쉼터’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정보공개청구 사이트에서 찾은 ‘충남광역 외국인근로자 쉼터 설치운영 계획’ 자료에 따르면 도는 2017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 ‘충남광역 외국인근로자 쉼터 설치운영 계획’ 자료 도내 외국인 근로자는 2015년 기준으로 3만5351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전국 4번째라고 합니다. 담당부서인 충남도 경제정책과는 “외국인 근로자는 3D업종 등에 종사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나 인권 사각지대에 있다”며 “사업장 폐쇄, 임금 체불 등으로 이직이 잦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거처 마련이 어려워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임시거처가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동안 시군차원에서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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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돕는 '충남 차원 중간지원조직' 문 열어지역소식 2016. 10. 12. 15:05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개소식' 열려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구자인, 이하 충남마을센터)가 지난 1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개발공사 1층에서 도내 마을 주민, 시군센터 활동가를 비롯한 도내 행정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남마을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충남마을센터는 광역단위 마을만들기 분야 중간지원조직으로 '마을만들기의 지속가능한 자치단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마을만들기 관련 '역량강화', '조사와 분석', '소통과 홍보', '협력과 연대', '동아리 육성' 등 5대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 조례에 따라 충남연구원이 초기 위탁 운영하며, 2019년까지 시군센터를 운영하는 민간법인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간법인을 설립한 후 독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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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공익활동을 도와주는 친구가 생겼습니다.지역소식 2016. 10. 8. 12:09
공익활동을 돕는 중간지원조직이 충남도에 생겼습니다. 지난 4일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충남시민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는 NGO 등 시민사회의 성장과 활동을 돕습니다.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가 위치한 내포신도시 충남개발공사 1층에는 시민들과 공익단체 활동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U'라고 하는 카페, 교육장이 있습니다. 이날 개소식도 이 공간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개소식은 충남 지역의 문화단체가 축하공연을 하고 청년모임이 만든 영상을 보며 시작됐습니다. 2대 째 공익활동을 하고 있는 20대 활동가의 축사도 이어지는 등 지역의 공익활동을 하는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2부 행사는 충남의 시민사회 활동가와 안희정 도지사의 토크콘서트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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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으로 마을이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농업농촌 2016. 9. 30. 21:09
도농교류 체험의 빛과 그림자 번잡한 도시에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농촌은 매력적인 곳이다. 기차를 타고 가다 창밖에 확 트인 논밭만 봐도 느낌이 새롭다. 위락시설이 가득한 유명한 관광지 대신 여유로운 농촌을 찾는 도시민들도 늘어났다. 농촌진흥청의 정의에 따르면, '농촌관광'은 소규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농촌이 가진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의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을 추구한다. 유럽, 일본에서 먼저 시작된 ‘그린투어리즘’은 1990년대 말부터 ‘농촌관광’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에 도입됐다. 그 때부터 농외소득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도농교류 체험을 중심으로 한 농촌관광이 전국의 농촌마을에 유행처럼 퍼져나갔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농촌’을 바라는 도시민들은 많지 않았다. 더 많은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