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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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대 얻은 홍성군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농업농촌 2015. 10. 19. 16:25
예산이 삭감되는 등 우여곡절을 거친 홍성군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마을대학을 통해 민관이 함께 실천방안과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주민공청회에 발표하면서 지역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했습니다. 어쩌면 지난 5월 군의회에서 관련 예산이 한차례 삭감된 것이 오히려 약이 된 것 같습니다. 그때 큰 고민 없이 예산이 통과됐다면,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지역사회가 이렇게 절실하게 고민하지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지역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 7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는 김석환 군수, 이상근 군의장을 비롯해 주민들과 마을만들기 관련 업무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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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회적경제를 만나다"...진안·전주 중간지원조직 견학농업농촌 2015. 10. 19. 15:52
농촌 마을 곳곳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 마을을 지켜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지요. 요즘 농촌은 암담합니다.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 농업이지만, 농사만 지어서 한 가족이 밥 벌어 먹기도 힘든 역설적인 상황입니다. 농업의 산업적 가치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환경적, 문화적 가치를 살려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는 대안이 마을만들기라고 생각합니다. 홍성은 주민이 주도한 마을만들기의 전국적인 대표 사례로 꼽히는 곳입니다. 홍동면 문당권역, 구항면 내현권역 등이 그러하지요. 충남도의 희망마을 사업이 시작되면서 홍성군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80개 마을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홍성통’을 통해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의 축적된 민간단체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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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배를 아시나요? -홍성 자연재배 농부들 일본 방문기농업농촌 2015. 10. 19. 13:05
자연재배(자연농)를 아시나요? 유기농이 화학비료 대신 퇴비를 농약 대신 친환경 약제를 사용한다면, 자연재배는 퇴비도, 친환경 약제도 사용하지 않고, 땅을 갈아엎지도 않고 자연과 공생하며 농사를 짓습니다. 자연에서 기른 농작물이 가장 건강하다는 신뢰가 깔려있지요. 수확물은 적지만 자연이 기른 참맛은 인위적으로 기른 일반농산물이나 유기농과도 비교할 수 없지요. 홍성에도 자연재배를 실천하는 농가들이 있습니다. 유기농 오리농법의 발원지인 홍동면을 중심으로 7개 농가가 자연재배 방식으로 농작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서울 등 대도시의 소비자와 함께 '홍성자연재배협동조합'을 만들고 꾸러미 방식으로 직거래 하고 있습니다. 홍성자연재배협동조합의 생산자 5명, 도시소비자 1명이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