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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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지역소식 2017. 3. 31. 17:51
청운대에 둥지, “마을만들기 통합서비스 전문단체 첫 발” 행정과 민간 사이에서 마을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인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염창선)가 3월 31일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는 청운대 예지관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중간지원조직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센터의 모법인 (사)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홍성군, 군의회, 청운대학교, 충남도 내 타 시군의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관계자, 지역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개소식은 홍성군마을만들기센터 사용설명서 영상 상영, 경과보고 홍성군 지역활성화를 위한 홍성군·청운대학교·(사)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 간 3자 업무협약식,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염창선 홍성지역협력네트워크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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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에너지 문제, 부서 간 칸막이 극복해야"농업농촌 2017. 1. 10. 13:03
에너지자립마을, 협업의 가능성과 방향 충남의 농촌마을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과 이를 집행할 행정 부서 간 칸막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2월 22일 홍성군 충남개발공사 1층에서 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지원시스템연구회와 에너지전환집담회 공동주최로 '에너지자립마을, 협업의 가능성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10회 충남 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이 열렸다. 여형범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마을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에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한 사업은 칸막이가 있고 제한적"이라며 "전력산업기반기금을 국가가 아니라 일부는 지자체나 마을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구성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원규모가 커 타지에서 축분 반입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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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와 난개발...농촌을 농촌답게 지키는 방법농업농촌 2017. 1. 10. 13:01
'농어촌 마을의 자원과 친환경적 개발' 제9회 충남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은 난개발, 농촌 쓰레기 문제 등 농촌 경관을 해치는 문제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두고 토론이 진행됐다. 지난 11월 25일 태안군 이원면 만대마을에서 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지원시스템연구회와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주최로 '제9회 충남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이 열렸다. '농어촌 마을의 자원과 친환경적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대화마당은 유류오염 피해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어촌 마을로 성장한 만대마을 사례를 듣고 도랑살리기, 농촌마을 공공미술 들에 대한 발제가 이뤄졌다. 만대마을, "역경 딛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마을로 거듭나" 만대마을 김영희 전 이장은 2007년 태안 앞 바다 유류피해 당시 상황을 회고하면서 "우리 마을은 어려운 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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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정취와 자연이 어우러진 홍동 ‘학계마을’지역소식 2016. 12. 13. 21:00
위기를 기회로 바꾼 마을 주민들 충남 홍성군 홍동면 효학리 학계마을이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새롭게 변하고 있습니다. 학계마을은 친환경 벼농사를 짓고 하천에는 토종자라가 사는 마을이었습니다. 뒷산에 옛 성터와 고인돌 바위가 있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지요. 그런데 청양-홍성간 도로가 마을을 관통하면서 고가도로가 마을 자연 경관이 둘로 나뉘게 되었지요. 학계마을 주민들은 그 때부터 근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 마을이 사람들이 살기 좋은, 살고 싶은 마을로 남을 수 있을까?’ 주민들은 머리를 맞대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이 작동한 거죠. 이때부터 학계마을의 자랑인 주민들의 단합과 협동이 발휘되기 시작합니다. 2013년 홍성군 살기 좋은 희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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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이 오해하기 쉬운 귀농귀촌 5가지 쟁점농업농촌 2016. 11. 24. 09:37
귀농귀촌, 마을과 더불어 가는 길 도시를 떠나 농촌에 산다는 것은 단순한 ‘이사’가 아니다. 문화가 전혀 다른 곳으로 거주지를 옮겨 사는 것을 의미한다. 귀농귀촌할 때 ‘이사’보다, 다른 나라로 옮겨가서 살 때 주로 사용하는 ‘이주’라는 말을 쓴다. 농촌에서 귀농귀촌인들을 ‘이주민’이라고 부른다. 국내든 국외든 ‘이주민’은 문화적 갈등을 겪기 마련이다. 토박이 주민들과 귀농귀촌인의 갈등은 종종 이런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다. 특히 농촌 문화가 형성된 배경을 이주민들이 제대로 몰라서 생기는 오해가 많다. 귀농귀촌인, 토박이주민, 관련 연구자와 공무원들이 모여 허심탄회하게 귀농귀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있었다. 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지원시스템연구회는 지난달 28일 서천군에서 ‘귀농귀촌, 마을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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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돕는 '충남 차원 중간지원조직' 문 열어지역소식 2016. 10. 12. 15:05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개소식' 열려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구자인, 이하 충남마을센터)가 지난 1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개발공사 1층에서 도내 마을 주민, 시군센터 활동가를 비롯한 도내 행정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남마을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충남마을센터는 광역단위 마을만들기 분야 중간지원조직으로 '마을만들기의 지속가능한 자치단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마을만들기 관련 '역량강화', '조사와 분석', '소통과 홍보', '협력과 연대', '동아리 육성' 등 5대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 조례에 따라 충남연구원이 초기 위탁 운영하며, 2019년까지 시군센터를 운영하는 민간법인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간법인을 설립한 후 독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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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관광으로 마을이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농업농촌 2016. 9. 30. 21:09
도농교류 체험의 빛과 그림자 번잡한 도시에 사는 사람들 입장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농촌은 매력적인 곳이다. 기차를 타고 가다 창밖에 확 트인 논밭만 봐도 느낌이 새롭다. 위락시설이 가득한 유명한 관광지 대신 여유로운 농촌을 찾는 도시민들도 늘어났다. 농촌진흥청의 정의에 따르면, '농촌관광'은 소규모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농촌이 가진 자연환경, 전통문화 등의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을 추구한다. 유럽, 일본에서 먼저 시작된 ‘그린투어리즘’은 1990년대 말부터 ‘농촌관광’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에 도입됐다. 그 때부터 농외소득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도농교류 체험을 중심으로 한 농촌관광이 전국의 농촌마을에 유행처럼 퍼져나갔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농촌’을 바라는 도시민들은 많지 않았다. 더 많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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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 마을, 지역 안에서 손잡기농업농촌 2016. 8. 31. 09:40
도농복합 지자체의 과제 흔히 ‘도농교류’라고 하면 수도권의 도시지역과 지방 농촌지역의 교류를 떠올린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아파트 지역과 시골 마을의 자매결연 행사가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농산물을 팔아야 하는 농촌 입장에서 소비자 인구가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을 선호하는 것이 당연한 지도 모른다. 작은 시.군 단위 지역에도 분명 도시 소비자는 있다. 농촌 지역에도 읍 소재지의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농사를 짓지 않는 소비자들이 살고 있다. (물론 이들은 인근 시골마을에서 거주하는 부모들로부터 농산물을 얻는 자식인 경우가 많다. 어쩌면 진정한 의미의 ‘지역 내 도농교류’일지도 모른다. 이들은 부모들로부터 농산물을 얻는 대신 주말마다 부모의 농사를 돕고 용돈을 드린다. 단지 경제활동 수치로 잡히지 않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