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지원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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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돕는 '충남 차원 중간지원조직' 문 열어지역소식 2016. 10. 12. 15:05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개소식' 열려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구자인, 이하 충남마을센터)가 지난 1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개발공사 1층에서 도내 마을 주민, 시군센터 활동가를 비롯한 도내 행정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남마을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충남마을센터는 광역단위 마을만들기 분야 중간지원조직으로 '마을만들기의 지속가능한 자치단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마을만들기 관련 '역량강화', '조사와 분석', '소통과 홍보', '협력과 연대', '동아리 육성' 등 5대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 조례에 따라 충남연구원이 초기 위탁 운영하며, 2019년까지 시군센터를 운영하는 민간법인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간법인을 설립한 후 독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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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지원조직, 설치보다 운영방안이 더 큰 숙제농업농촌 2016. 5. 2. 11:43
[충남도 마을만들기 대화마당②] 아산시 CB센터 사례 요즘 마을만들기, 사회적경제, 거기에 도시재생까지 ‘중간지원조직’이 대세다. 지자체가 중간지원조직을 만들어야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이 바뀌고 있다. 중앙부처도 특별법 또는 기본법을 제정해 중간지원조직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마을만들기 등 이 세 가지 분야의 사업들은 적극적인 주민 참여가 필요한 사업이다. 하지만 행정기관이 직접 주민들을 발굴하고 참여를 이끌어 내기에는 역부족이다(행정기관은 행정 처리에 최적화된 관료조직이다). 이러한 역할은 행정보다는 민간단체가 맡아왔다. 지역사회의 축적된 민간역량으로 중간지원조직을 운영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이러한 상황에서 행정과 주민을 이어주는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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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대 얻은 홍성군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농업농촌 2015. 10. 19. 16:25
예산이 삭감되는 등 우여곡절을 거친 홍성군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마을대학을 통해 민관이 함께 실천방안과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주민공청회에 발표하면서 지역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했습니다. 어쩌면 지난 5월 군의회에서 관련 예산이 한차례 삭감된 것이 오히려 약이 된 것 같습니다. 그때 큰 고민 없이 예산이 통과됐다면,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지역사회가 이렇게 절실하게 고민하지 않았을 겁니다. 오히려 지역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 7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는 김석환 군수, 이상근 군의장을 비롯해 주민들과 마을만들기 관련 업무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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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회적경제를 만나다"...진안·전주 중간지원조직 견학농업농촌 2015. 10. 19. 15:52
농촌 마을 곳곳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 마을을 지켜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지요. 요즘 농촌은 암담합니다.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 농업이지만, 농사만 지어서 한 가족이 밥 벌어 먹기도 힘든 역설적인 상황입니다. 농업의 산업적 가치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환경적, 문화적 가치를 살려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는 대안이 마을만들기라고 생각합니다. 홍성은 주민이 주도한 마을만들기의 전국적인 대표 사례로 꼽히는 곳입니다. 홍동면 문당권역, 구항면 내현권역 등이 그러하지요. 충남도의 희망마을 사업이 시작되면서 홍성군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80개 마을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홍성통’을 통해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의 축적된 민간단체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