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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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지원으로 지역청년 모였다지역소식 2016. 1. 16. 11:28
충남시민재단,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 ‘첫 발’생활창작집단 '끌' 미디어소모임 등 5개 모임 지원 ‘요즘 청년들은 모이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의미 있는 활동을 위해 청년들이 작당하기에는 ‘헬조선’이라고 불리는 우리사회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흙수저를 들고 태어난 20대는 취업난 때문에, 자녀가 있는 30대는 보육난 때문에 나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습니다. 비정규직이지만 월급이라도 나오는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것도 벅찹니다. 청년들이 모여서 뭔가 일을 꾸미는 것 자체가 사치처럼 여겨지는 시대입니다. 서울이나, 지방이나 마찬가지 입니다(지방이라는 말을 싫어하지만, 서울 집중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 단어를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서울은 나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