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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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끊기, 솔이는 시련기의 연속육아일기 2016. 3. 18. 09:52
오늘 저녁 솔이는 손가락을 빨며 내 무릎위에서 잠이 들었다. 15개월 들어가며 솔이는 젖을 끊었다.마음같아서는 24개월동안 먹이고 싶었지만 점점 밥보다는 젖에 집착하는 솔이에게 나는 단호한 결정을 내렸다.단호한 결정을 내린후 바로 솔이에게 "솔이야~ 이제 젖안먹을거야...힘들지만 좀 참자.."하며 이야기를 했고, 하루동안 젖을 찾던 아이가 이튿날 셋째날이 되자 젖을 찾지 않는다. 젖에서 얻은 안정을 솔이는 바로 나에게 안아달라 요구했다. 젖에 대한 상실감이 얼마나 클지 알기에 무조건적으로 요구를 받아주었다. 하지만 이것도 일주일...점점 내 손목은 아파오고, 감기기운도 있고... 결국 체력저하로 솔이에게 또 이야기한다. "솔이야~ 이제 엄마 손목이 아야...해서 안아줄 수가 없어..."이렇게 이야기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