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에서 바라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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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가는 '하구호' 물길을 트자다락방에서 바라본 세상 2015. 11. 30. 14:12
충남도, 역간척 후보지로 홍성호, 보령호, 부남호 선정 크고 작은 강들은 모두 바다로 흐른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갯벌은 수많은 생명을 품는다. 인간이 만들어낸 오물 때문에 더러워진 강물도 갯벌에서 몸을 씻고 깨끗한 바다로 흘러나간다. 인간의 욕심은 강과 바다를 가로막았다. 강과 바다가 만나지 못하자 갯벌은 사라졌다. 흐르지 못하는 하천은 썩기 마련이다. 4대강 사업을 통해 뒤늦게 배웠다. 강은 흘러야 한다. 끝내 바다로 흘러야 한다. MB정부가 막대한 돈을 퍼부어 하천의 곳곳을 막기 수십 년 전부터, 정부는 흐르는 하천을 막아왔다. 농사지을 땅을 넓히고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서 하구를 바다 앞에서 가로막았다. 배고픈 시절이었다. 하구를 방조제로 막아 하구호를 만들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고인 물은 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