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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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플 때 엄마는 의사가 됩니다.육아일기 2016. 3. 16. 08:44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의 역할은 그야말로 엔터테이너입니다.집안의 음식을 책임지는 요리사에 청소전문가에 집안의 질서를 바로잡는 해결사에 집안의 식구들이 아플때는 의사보다 더 똑똑한 의사가 되기도 합니다.엊그제 솔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높은 열이 났습니다. 아침부터 이마가 뜨끈하더니 저녁이 되었더니 온몸이 불덩이 같습니다.열을 재어보니 38도 점점점 높아지더니 39.5도까지 올라갔습니다.이제 지켜만볼 수 없어 고민을 했습니다. 보통 몸에서 열이 난다는 것은 자기몸을 방어하기 위해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증거라는 것을 알기에 힘들지만 지켜보았던 것입니다.그런데 어린아이가 39도가 넘어가니 불안하기 시작합니다.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일단 해열제를 사두었습니다.그리고 39도가 넘어가자 해열제를 먹였고, 해열제는 6시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