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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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SNS 이용 현황- 지역, 연령, 직업, 소득별 분석지역소식 2016. 11. 23. 01:29
충남 지역 주민들의 뉴미디어(SNS) 활용 현황을 충남도 ‘2015 사회조사’ 자료 기반으로 분석했다. 도는 매년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조사는 충남 지역 내 거주하는 만15세 이상 15,000가구를 표본으로 진행된다. 충남 시군별 SNS 이용률을 살펴보면 계룡시가 75.2%로 가장 높고, 청양군이 43.7%로 가장 낮다. 도내 8개 시단위 지역 모두 7개 군단위 지역보다 SNS이용률이 높게 나왔다. 군단위 지역 중 홍성군만 SNS 이용률이 50%를 넘었고, 나머지 군단위 지역은 모두 40%대를 보였다. 시단위를 도시지역으로 설정하고, 군단위를 농촌지역으로 설정해 평균 SNS 이용률을 비교했다. 충남 도시지역 SNS 평균 이용률은 61.6%였고, 농촌지역은 46.8%였다. 도농 간 격차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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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외국인근로자 쉼터’ 설치 추진지역소식 2016. 10. 22. 23:19
충남도가 내년에 광역 차원의 ‘외국인근로자 쉼터’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정보공개청구 사이트에서 찾은 ‘충남광역 외국인근로자 쉼터 설치운영 계획’ 자료에 따르면 도는 2017년 본예산에 관련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했습니다. - ‘충남광역 외국인근로자 쉼터 설치운영 계획’ 자료 도내 외국인 근로자는 2015년 기준으로 3만5351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경기, 서울, 경남에 이어 전국 4번째라고 합니다. 담당부서인 충남도 경제정책과는 “외국인 근로자는 3D업종 등에 종사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나 인권 사각지대에 있다”며 “사업장 폐쇄, 임금 체불 등으로 이직이 잦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거처 마련이 어려워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임시거처가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그동안 시군차원에서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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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돕는 '충남 차원 중간지원조직' 문 열어지역소식 2016. 10. 12. 15:05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개소식' 열려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센터장 구자인, 이하 충남마을센터)가 지난 1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개발공사 1층에서 도내 마을 주민, 시군센터 활동가를 비롯한 도내 행정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남마을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충남마을센터는 광역단위 마을만들기 분야 중간지원조직으로 '마을만들기의 지속가능한 자치단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마을만들기 관련 '역량강화', '조사와 분석', '소통과 홍보', '협력과 연대', '동아리 육성' 등 5대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 조례에 따라 충남연구원이 초기 위탁 운영하며, 2019년까지 시군센터를 운영하는 민간법인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간법인을 설립한 후 독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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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공익활동을 도와주는 친구가 생겼습니다.지역소식 2016. 10. 8. 12:09
공익활동을 돕는 중간지원조직이 충남도에 생겼습니다. 지난 4일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충남시민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는 NGO 등 시민사회의 성장과 활동을 돕습니다.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가 위치한 내포신도시 충남개발공사 1층에는 시민들과 공익단체 활동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U'라고 하는 카페, 교육장이 있습니다. 이날 개소식도 이 공간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개소식은 충남 지역의 문화단체가 축하공연을 하고 청년모임이 만든 영상을 보며 시작됐습니다. 2대 째 공익활동을 하고 있는 20대 활동가의 축사도 이어지는 등 지역의 공익활동을 하는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2부 행사는 충남의 시민사회 활동가와 안희정 도지사의 토크콘서트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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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총회지역소식 2016. 9. 28. 10:17
지난 27일 저녁 홍성다문화도서관에서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1주년을 맞은 총회가 열렸습니다. 총회에는 예산, 홍성 지역의 환경운동연합 회원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총회는 회원들이 함께 준비하는 행사였습니다. 행사 시작 전에, 회원들이 직접 준비해온 음식을 나눴습니다. 이날 갓 도정한 햅쌀을 기념품으로 가져오신 회원도 있었습니다. 또다른 특별한 총회 기념품은 '옷나누기' 였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아이들 옷을 4벌이나 얻었네요.^^ 환경운동연합은 ( 뭐뭐 ) 다.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총회 안건 처리 이후, 임원들과 함께 '행복의 나라'를 합창하기도 했습니다. 덕산농협 이연원 조합장님에게 축산업의 환경문제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조합장님은 고단백질 사료가 축산악취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전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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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을 위한 예산, 주민에게 물어보라"지역소식 2016. 6. 30. 16:46
2016년 홍성군 주민참여 예산학교, 오관영 이사 강연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의무화 되면서 각 시군별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도의 취지를 제대로 살려서 실천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많지 않습니다. 주민참여라는 거버넌스에 익숙하지 못한 탓이지요.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홍성군은 지난 30일 공무원과 주민참여예산위원,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열었습니다. 이날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예산학교에서 오관영 좋은예산센터 상임이사가 '참여예산의 이해와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예산 전문가나 공무원이 아닌 시민단체 활동가의 강연이라 행정보다는 주민의 시각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 상임이사는 관선에서 민선으로 바뀐 지방행정 패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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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날아간 ‘마당을 나온 암탉’ 고향을 찾다지역소식 2016. 4. 17. 23:43
황선미 작가 “고향 떠나던 두려움, 아직도 발바닥이 시큰거려” 한번만이라고 제 품으로 알을 부화시켜보고 싶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잎싹(‘마당을 나온 암탉’의 주인공)은 양계장을 나와 죽은 닭들을 던져놓은 구덩이를 탈출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있는 마당을 나왔다. 야생으로 돌아간 잎싹은 청둥오리 알을 품어 꿈을 이루고, 죽어서야 하늘을 날았다. ‘초록머리(잎싹이 품어 부화한 청둥오리)’가 북쪽 겨울나라로 날아갔듯, 죽은 잎싹은 전 세계를 날아다니며 자신이 꿈을 이룬 이야기를 전했다. 잎싹의 이야기는 러시아, 몽골 같은 겨울나라뿐만 아니라 여름나라인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거쳐 남쪽나라 브라질까지 퍼져나갔다. 잎싹과 함께 해외를 돌던 황선미 작가가 고향을 찾았다. 지난 11일 충남 홍성군 홍동면 밝맑도서관..